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와시마 하루카 (문단 편집) == 작중 모습 == [include(틀:스포일러)] 멍하고 무기력해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공략대상 중에서는 가장 어른스럽고 차분한 캐릭터로, 눈치가 빠른 모습도 보여준다. 자신과 토우야, 친구들 사이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 달관하는 듯한 하루카를 보고 있으면 흡사 [[도인]]의 풍모가 느껴지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잔잔하고 차분하게 흘러가는 스토리가 진행되며, 하루카라는 이름답게 작중 배경이 겨울임에도 이벤트 신의 대부분은 초봄의 느낌이 난다. [[파일:haruka9.png|width=80%]] 어린 시절 하루카는 밝은 성격에 긴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하루카와 닮은 외모와 훤칠한 키를 가진, 거기에 뛰어난 테니스 선수였던 오빠가 있었다. 하루카도 그런 오빠를 잘 따르는 동생이었다. 테니스 역시 오빠를 따라 했었으며 토우야도 같이 하곤 했었다. 학창시절, [[모리카와 유키|유키]]가 [[사와쿠라 미사키|미사키]]를 동경의 대상으로 삼았던 것 처럼, [[후지이 토우야|토우야]]는 하루카의 오빠를 동경하고 있었다. [[파일:haruka8.png|width=80%]] 그러나 몇년 전, 토우야와 하루카가 고등학생일때, 그 오빠가 교통사고로 죽게 되고, 하루카는 그 충격으로 테니스를 그만두었다. 또한 그 때부터 머리를 짧게 자르고 성격도 현재처럼 변했다. 위의 그림처럼 이 일이 있을 때, 하루카의 곁에서 토우야가 큰 힘이 되어주었고, 그 뒤로 하루카는 겉으로는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토우야를 전적으로 의지하게 되었다. [[파일:haruka2.png|width=80%]] 게임 초반인 11월에 토우야는 하루카와 땡땡이도 치고, 학원제때는 유키와의 시간도 마다하고[* 사실, 유키보다 하루카가 먼저 연락해서 토우야 입장에선 선약이 우선이였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토우야는 유키에게 다른 사람과 약속이 있다는 말은 했지만, 그 다른 사람이 누군지는 언급하지 않았었다. 이후 유키와의 대화 이벤트에서 알 수 있는 사실로, 유키는 토우야가 하루카와 있었던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유키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모른채-- '하루카는 토우야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라고 말해주었다.] 하루카와 만나 사이클링을 하며 유키보다 하루카와 더 어울려 지낸다. 일상에서도 학교에서도 하루카와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자, 토우야는 하루카에게서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토우야의 말을 빌리면 '멀리서 바라보면 연인같은 관계지만 연인이 아닌, 또 그렇다고 친구도 아닌 관계. 서로를 좀 더 신경쓰게 된다면 멀어져버리는 사이'라고 언급한다.] 시간이 흘러 [[모리카와 유키|유키]]의 콘서트 당일인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녁이 되었다. 토우야는 유키의 초대를 받았기에 가야했지만, 왜인지 머릿속에서는 하루카가 계속 생각나 콘서트에 가는 것을 고민하게 된다. 고민 끝에 토우야는 밖으로 나와 역 근처를 방황하는데, 역 앞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달린 나무를 보며 사색에 잠길즈음에 어디선가 자전거가 날라와서 토우야 옆에 미끄러진다. 타고 있던 주인은 하루카였고, 두 사람은 역 근처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시간을 보냈고, 서로 애틋한 감정을 느낀다.[* 이 때부터 토우야는 하루카를 이성으로 인식하고 하루카를 소유하고픈 마음을 품기 시작한다. 하지만 토우야는 유키와 사귀고 있기 때문에, 소꿉친구라는 사실 때문에 그 본심을 억누르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유키의 콘서트 시간이 되었지만, 토우야는 하루카와 같이 있고 싶었기에 가는 것을 망설였다. 그러자 하루카는 자신은 항상 여기 있을 것이라며 토우야를 설득하고, 토우야는 반드시 돌아오겠다면서 유키의 콘서트장으로 간다. 유키의 콘서트를 보고 난 뒤, [[사와쿠라 미사키|대학 계열]] [[미즈키 마나|히로인]]들의 공통 루트인 [[오가타 에이지]]와의 갈등을 겪고 난 뒤, 크리스마스날 아침이 돼서야 집으로 돌아온다. [[파일:haruka10.png|width=80%]] 집으로 돌아온 토우야는 눈이 쌓인 자신의 집 앞에서 하루카의 자전거 페달자국을 발견한다.[* 이 부분은 미사키 루트에서도 쓰인다. 미사키 루트에서는 자전거 페달이 아닌 발자국.] 전날 밤 하루카가 했던 말이 떠오른 토우야는 곧장 공원으로 달려갔다. 그곳엔 하루카가 토우야를 기다리고 있었고, 둘은 그 자리에서 키스를 하며 선을 넘는다. 섣달 그믐에 토우야는 집에서 할 일이 없어 누구라도 만나고 싶어 역으로 나왔고, 역 앞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던 그 나무를 보면서 생각에 잠겨있는데, 크리스마스때처럼 하루카가 자전거를 타고 토우야에게 왔고, 하루카의 제안으로 학교로 가게 된다. 두 사람은 새해를 학교 건물에서 맞이했고, 일출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데 둘은 서로의 체온으로 추위를 버티고 기다렸다. 토우야는 하루카와 붙어있는 시간을 '''행복한 시간'''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일출시간이 되어 일출을 보는데 학교가 높은 지대에 있어 해가 뜨는 것을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이에 토우야도 감탄하며 새해 일출을 본 뒤에서야 하루카와 헤어졌다. [[파일:haruka6.png|width=80%]] 1월 어느날, 토우야가 역 근처 거리에 나왔는데 그곳에는 무언가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하루카가 있었다. 하루카는 토우야가 다가가자 그것을 숨기지만 추궁하는 토우야 때문에 보고 있던 사진을 보여준다. 그 사진은 어린 시절 머리가 길었던 하루카와 죽은 하루카의 오빠가 있었다. 하루카는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오빠를 그리워하고 있었고, 토우야는 그런 하루카를 보면서 하루카에게 애틋한 감정을 품게 된다. 하루카의 과거의 상처를 공유하면서 둘은 점점 더 사이가 깊어진다.[* 이전까지 놀래켜도 별 반응 없던 하루카가 이 시점부터 감정을 표출하면서 여성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며칠 뒤, 토우야가 경기장으로 나왔는데, 경기장에서 하루카의 자전거를 발견한다.[* 호감도에 따라 상황이 바뀌는데, 호감도가 낮을 때는 거리에서 [[나나세 아키라(WHITE ALBUM)|아키라]]와 만나고, 하루카가 경기장에 있다는 걸 아키라가 말해줘서 알게 된다.] 그렇게 하루카를 찾다가 하루카가 먼저 말을 걸었는데, 하루카는 스포츠 가방과 작은 신발 가방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하루카는 단순히 샤워하러 왔다고만 말한다. 그리고 하루카와 산책하러 가려는 찰나에 [[사와쿠라 미사키|미사키]]와 마주치게 되고, 미사키에게 힘내고 있다는 말을 듣지만 이유를 모르는 토우야는 어리둥절해한다.[*스포일러1 후에, 하루카가 테니스를 다시 시작했다는 것을 미사키로부터 듣게 되는데, 가방을 가지고도 샤워하러 왔다고 얼버부리는 하루카의 모습이 복선이 된다. 토우야에겐 비밀로 했었지만 아키라나 미사키에겐 이미 말했을 가능성도 있다.] 미사키와 헤어진 뒤, 토우야와 하루카는 산책을 조금 한 뒤에 헤어지는데, 그날 밤에 토우야는 하루카의 말과 행동이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상함을 느낀다. 2월에는 하루카의 생일이 있었는데, 하루카의 생일을 기억해낸 토우야는 하루카에게 무슨 선물을 할지 고민하다가 생각해낸 것이 라이더 장갑이였다. 14일 발렌타인 데이에도 역시 토우야와 지낸 하루카는 어느 때와 다름없이 초콜릿을 건네주었다. 다음날, 생일 선물을 받은 하루카는 진심으로 기뻐하면서 그 날 하루종일 사이클을 타고 다녔다. [[파일:haruka1.png|width=80%]] 토우야와 함께 하면서 아픔을 치유해나가던 하루카는 오빠가 죽은 이후로 그만두었던 테니스를 '''다시 시작한다.''' 이는 토우야에게는 숨겨왔던 사실이며, 토우야는 [[사와쿠라 미사키|미사키]]와의 대화도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다.[* 하루카는 토우야에게 테니스를 가르치기 위해 테니스를 다시 시작했으며, 이미 토우야에게 주기 위해 테니스 용품을 다 구입했다는 사실도 알게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토우야는 곧장 경기장으로 가서 하루카가 테니스 치는 것을 그저 바라만 보다가 토우야는 하루카에게 '''"마치 춤을 추는것 같았다."'''며 칭찬했는데, 이 말은 하루카의 오빠가 하루카에게 항상 해주었던 말이였고, 오빠가 생각난 하루카는 울면서 토우야의 품에 안긴다. 그런 하루카를 안고 있던 토우야는 하루카에게 애틋한 마음을 품고, 하루카를 자신의 방 안으로 들여온다.[*스포일러2 집으로 배웅해주는 또 다른 선택지가 있는데, 이것을 고르면 배드엔딩 루트를 타며 하루카가 소리소문없이 사라진다.] [[파일:haruka7.png|width=80%]] 하루카는 난간에 앉은채로 사실 테니스를 그만 두고 싶지 않았는데 오빠가 생각나서 그만 둘 수 밖에 없었다며, 아직까지 죽은 오빠의 그늘안에서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루카는 자신의 오빠의 빈 자리에 토우야가 있었고, 그것을 인지하고 토우야를 더 의지하게 되었다.] 차라리 자신이 대신 죽는게 나았을거라며 난간을 잡고 있던 손을 놓았...으나[* 사실, 하루카는 난간 밖인 등쪽으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베란다 쪽인 앞으로 떨어진 것이다. 토우야가 잡지 않았더라도 하루카가 죽을 일은 없었다는 것.] 당연히 토우야가 잡아주었다. 죽은 오빠를 그리워하는 하루카와 그런 하루카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토우야는 서로 눈물을 훔치다가 그 자리에서 다시 키스를 했다. [[파일:harukatowoya.png|width=80%]] 방 안으로 다시 들어온 토우야는 하루카를 뒤에서 안아주었는데 하루카는 유키에 대한 죄책감이 들었는지, 토우야에게 유키에게 돌아갈 마지막 기회를 준다. 그러나 토우야는 하루카가 좋다고 고백했고, 하루카도 토우야가 좋다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루카는 피곤하다면서 침대를 빌렸고, 어렸을 때 그랬던 것 처럼 토우야에게 자리를 내줘서 한 침대에 같이 누웠다.[* 원작에서는 베드신이 아니라 목욕신이였다. 전 연령판답게 순화되어 리메이크에서는 그냥 함께 침대에 눕는 것으로 끝.] 그러나 그 곳에는 어렸을 때의 하루카와 토우야는 없었다. 둘은 어색하지만 서로를 안고 어린 시절 생각을 하면서 한 침대에서 잠이 들었다. 하루카는 이제까지 토우야와 같이 보냈던 추억으로 인해 점점 오빠의 그늘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었다. 그 뒤로 토우야는 하루카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유키의 전화가 걸려왔다. 유키의 다른 사람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토우야는 대답하지 못하고 있는데, 유키는 자기도 이해한다면서, [[오가타 에이지|에이지]]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받은 것과 에이지가 자신을 덮쳤는데 너무 외로운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에이지 품에 안겼었다는 이야기를 토우야에게 털어놓으면서 음악제가 끝나고 만나러 와 달라는 부탁과 함께 전화를 끊는다. [[파일:harukaending.png|width=80%]] 음악제 당일, 하루카는 집에서 음악제를 시청하던 토우야를 찾아온다. 그리고는 유키를 생각하며 슬퍼하던 토우야를 데리고 유키의 음악제 현장으로 간다. 출발하기 전에 토우야가 방에 두고 갔던 라켓을 물어보니, 하루카는 토우야에게 그 라켓을 선물로 주면서 더 이상 과거에 얽메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음악제가 끝나고, 시간이 흘러서 토우야와 하루카는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 자리에는 새로운 연인이 생겼을 뿐, 예전의 토우야와 하루카는 없었다. 음악제 이후로 유키와 만나지 않은 토우야는 자신과 하루카와의 관계를 유키에게 꼭 이 사실을 얘기하겠다고 다짐한다. 강하게 바람이 흩날리는 곳에서, 하루카는 유키가 생각나면 자신은 잊어도 된다는 말을 하지만, 토우야는 그런 하루카의 자란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뒤에서 안아주는 것[* 두 사람은 바람이 강하다는 핑계로 눈물을 보이는데, 하루카는 자신의 오빠와의 과거, 토우야는 유키와의 과거를 청산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의 눈물이다.]으로 하루카 스토리는 끝이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